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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당새소식

사무처장 인사말

 

  사무처장 인사말



  



  그간 잘 계셨습니까 ?  당원 · 동지 여러분 !

이번에 경남도당 사무처장으로 여러분의 지엄하신 명령을 받은 오환호입니다.


  오랜만에 고향에 내려오게 되어 가슴이 설레기도 하였으나, 한편으로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내려와서 막상 부딪혀보니 서울에서 생각했던 분위기하고는 너무 많은 차이를 느꼈습니다.


  우리 민주당, 우리나라 제1야당인데, 그리고 국회의원도 86명이나 되는데, 왜 경남에서는 서울만큼 인기가 없을까요 ?



 당원 · 동지 여러분 !


  경남에서는 우리가 열세일지 몰라도 중앙당이 있습니다. 우리 뒤에는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님의 숭고한 뜻과 정신이라는 든든한 백그라운드가 있습니다. 현역 국회의원이신 최철국 도당 위원장님이 든든하게 지켜주고 계십니다. 우리 스스로가 위축되지 말고 기 살립시다.  그래서 우리나라 제1야당 민주당, 최고의 브랜드로 경남에서 당당하게 세웁시다. 


  특히, 지방선거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선거는 지방선거 그 자체로서 뿐만 아니라, 연이어 치르질 2012년 총선과 대선의 기반을 확보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올해 선거를 통해서 우리 민주당이 정권탈환의 기반을 반드시 구축하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 경남에서의 결과는 전국 선거 판세와 정치지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우리 경남의 당원 · 동지 모두가 마음을 모아 승리의 기틀을 닦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 경남에서, 우리가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2012년 정권탈환의 교두보가 됨을 반드시 명심하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선, 저는 최철국 도당위원장님의 뜻을 받들어 도당사무처장으로서 그간 사무처장 공석에 따른 도당의 업무공백을 신속히 메우겠습니다.


  이제부터는 신속함도 필요하고, 효율성도 필요하고, 디테일도 필요합니다. 경남의 일당독재 기득권과 맞서 싸우기 위해, 적의 허점을 꿰뚫는 선택과 집중 그리고 우군의 힘을 한 곳으로 모으는 대화와 타협도 필요할 것입니다.


  저는 호랑이의 눈으로 보되, 뚜벅뚜벅 걷지만은 않겠습니다. 虎視牛行하지 않겠습니다. 호랑이가 냉철함과 집중 그리고 신속함으로 먹이를 낚아채 듯, 결과를 만들기 위해 虎視虎行하겠습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 승리의 그 순간만을 생각합시다. 감사합니다.




2010. 2. 8.



민주당경남도당사무처장  오 환 호